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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가파르밧 루팔벽 등반기

5월 7일-출국26-산행반성

휴식 BC 맑음,산 가스와 눈

푸욱 많이 잤다.
C조에겐 특별한 햇살이다.
곰곰히 어제를 돌아 봤다.
캠프는 안정해야 한다.
안전은 또한 등반에서 가장 우선해야할 것이다.
우리팀은 두번에 걸쳐 CAMP를 쳤는데 두번다 눈에 덮였다.
C1이 높은곳에 있을수록 C2 건설이 용이하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안전이 확보 되지 않는다면 힘들더라도 안전한 곳을 찾아 내려 가거나 올라가야 한다.
4900m에 안전한 곳이 있다.
그리고 등반자가 거기에 C1을 설치 하자고 건의해보지만 마이동풍격이다. C1을 4900에 건설하면 현재 5300까지 2시간의 산행 시간이 소요되고 그만큼 C2까지 2시간의 산행시간이 소요되고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린다.
하지만 안전할수만 있다면 두시간의 산행 시간은 얼마든지 감수 할수 있다. 내일 한번더 말씀 드려야 겠다.

전대원이 베이스 캠프에 모여 족구를 했다.
3650m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By 이 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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