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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가파르밧 루팔벽 등반기

4월 22일 출국11일

흐림 최저-3도,최고 영상 15도

06:00 정찰출발
적년 사전답사때 창호형이 다녀가 루트파인딩이 쉽다.
쉬엄쉬엄 2시간 운행후 첫번째 텐트사이트 도착 4000M
설원을 가로 질러 두번째 데포 또는 적응예정장소 4250M 도착
시간이 9시 20분 세시간이 걸렸다.
작년 답사시 자갈밭이였던 곳이 지금은 설원이 되었다.
내가 중앙 출발지점,창호형이 오른쪽 암벽아래,주형형 왼쪽 바위지대로 가서 적합한 사이트를 찾고 암질 상태를 체크했다.
올라가는데 걸린 시간이 3시간 30분인데 하산시간은 1시간 09:30부터 눈이 녹아 발이 빠진다.
운행시간을 많이 당겨야 할것 같다.
BC 잔류 대원은 주변 정리후 휴식,저녁을 먹고 유흥으로 고스톱과 훌라르 쳤다.
배곱 빠지게 고스톱을 쳤는데 훌라쪽은 끝이 좋지 않다.
친군 뭐가 그리 분한지 씩씩대며 연신 “그럼 내가 얼마나 쪼잔해 보여!” 한다.
주형형과 관계가 보통 껄끄러운게 아니다.
주형형이 던진 ‘돈벼락’이 크긴큰가보다.
쉬이 잠들지 못하는 동기를 달래는데 주위에 여러마리 여우가 돌아 다닌다.(22:30)

By 이 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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